66인의 순교

성동면 개척리 228번지에 기독교에 대한 성결교회 병촌교회가 있고 교정에 66인순교 기념탑이 서 있다.

1950년6월25일 북괴군의 불법남침으로 평화밖에 모르던 국토는 적들에게 유린당하기 시작하였고 우리 논산지방도 적치하에 들어가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적들이 거치는 곳마다 우리의 부모.형제.자매.이웃들이 억울하게 숨져 갔으며, 약탈.방화.납북등 무자비한 만행을 자행, 민족사상 유래가 없는 유혈참극이 벌어졌다.

평화로운 가운데 이웃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오던 성동지역도 6.25의 비극은 몰아 닥쳤다.

양민들을 반동분자라는 죄목을 씌워 잡아다 가두고 뒷능선에 끌고가 집단 학살 하는등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온통 마을 은 시체로 쌓였고 피비린내로 꽉차 있어 그 참상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다.

이 때 병촌교회 신자 66명도 공산주의 자들에게 무참히 학살되는 참상을 겪어야 했다. 66명의 신자들은 공산주의자들에게 참기 어려운 고통을 받으면서도 성서적이고 성결교회적인 신앙 고백을 하면서 순교 하였다.

1958년3월 충남지방회 에서는 66명의 순교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순교자 건립비 를 건립하였다.

또한 1989년6월23일에는 총회 본부에서 교단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촌교회 66명의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적인 신앙을 기리고 6.25의 참상을 전하고자 66인순교 기념탑을 병촌교회 교정에 세웠다. 이 기념탑은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순교사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료출처: http://seongdong.nonsan.chungnam.kr/cult2.htm